‘내 마음을 쏴라’

사단법인 공감인 뉴스레터 제35호 2019년 7월 25일

 내 마음을 쏴라

처음 마당 있는 집에서 진돗개를 키우게 되었을 때 강아지 전용 샴푸, 린스, 타월 등을 잔뜩 사서 3~4일에 한 번씩 실내에서 깨끗하게 목욕을 시키곤 했습니다. 그것이 얼마나 불필요한 짓인지를 아는 데는 별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. 야생의 진돗개는 스스로의 자정 작용으로 자기 몸을 깨끗하게 하는데, 괜한 짓을 한 거지요. 

얼핏 보면 ‘플러스알파’ 같은데 실상을 알고 보면 괜한 짓인 경우,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. 돈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에 다섯 끼의 밥을 먹거나 한 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거나 열 벌의 비싼 옷을 겹쳐 입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. 더 불편하니까요.

대개 우리의 삶에서 ‘플러스알파’란 그런 것입니다.

내 욕구를 감지하는 영역에서도 내가 진짜 원하는 게 아니라 아마 그런 것을 원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니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잔뜩 집어넣고 떠나는 여행자의 배낭처럼 늘 버거울 수밖에요.

자기 욕구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영역에서만큼은 백발백중의 심리적 저격수가 되어야만 합니다. 그러면 불필요한 심리적 에너지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. 어쩜 그런 게 홀가분의 시작일지도요.

ㅡ마음주치의 정혜신·이명수 『홀가분』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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