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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부터 공감인의 회원모임 ‘그림책과 만나요’에 함께하고 있습니다. 저에게 그림책이나 동화책은 아이들만 읽는다는 편견이 있었습니다. 아이를 위해 서점을 가서 그 아이의 연령에 맞는 동화책과 그림책을 고르던 저였는데요, 이제는 나를 위해 그림책을 펼친다는 것에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. 

 

이번 모임에서는 ‘불안’에 관련한 「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」와 「그림자 아이가 울고 있다」라는 그림책 두 권을 함께 보았습니다. 

 

어릴 적 나를 괴롭혔던 불안과 현재 나를 따라다니는 불안이 무엇인지, 또 내가 느끼는 불안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이후 벌어지는 상황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 구체적으로 일어나지도 않는 불안과, 그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나의 결정들을 얘기했죠. 생각해보면 나를 불안 속에 가두는 것들에 맞서기보다는 타인의 시선과 말, 나의 선입견으로 더 가중시킨 게 아닌가 하네요.

 

누구에게나 삶 속에 불안과 두려움은 다 존재할 것입니다. 그러나 그 불안과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. 나와 함께 해주는 누군가가 있고, 또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줄 그 누군가가 있다면 진정 나를 괴롭히는 불안과 맞서게 되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?’

 

이제 ‘나를 괴롭혔던 가족’이 아니라 ‘함께 하고픈 가족’이 내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또 응원을 보내는 공감인 치유활동가분들이 계시기에 힘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. 

 

다음 시간에는 어떤 그림책과 만나 내 마음을 열게 될지 기다려집니다. :)

 

글 : ‘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’ 김인실 치유활동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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